책과 사람, 삶을 만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나서

- 전주시 공립작은도서관 연합프로그램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전주 올해의 책’ 5월부터 전개-

정정신 기자 sv0@ | 기사입력 2019/05/14 [08:25]

책과 사람, 삶을 만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나서

- 전주시 공립작은도서관 연합프로그램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전주 올해의 책’ 5월부터 전개-

정정신 기자 sv0@ | 입력 : 2019/05/14 [08:25]

 

▲     © 정정신 기자 sv0@daum.net

    전주시가 시민들의 마을사랑방인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구입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들이 올해 정부공모사업과 시 자체공모사업 등에 선정돼 마을공동체 및 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작은도서관 특화 사업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지역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조성·운영중인 28개 공립작은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18개 작은도서관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9000여 만원을 지원받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     © 정정신 기자 sv0@daum.net

 

    올해 선정된 사업은 간납대·책마루작은도서관의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꿈드리·금호작은도서관의 온두레 공동체 사업초록우산작은도서관의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중산·우아문화의집·초록우산작은어린이집의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꿈이있는나무·덕진품애·인후문화의집작은도서관의 ‘2019년 책친구모롱지작은도서관의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큰나루·인후비전작은도서관의 모롱지작은도서관인후문화의집작은도서관의 신나는 예술여행사업행복나눔작은도서관의 신나는 예술여행사업 등이다.

 

    이들 작은도서관들은 정부와 전주시, 민간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28개 공립작은도서관은 서로 협력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각 도서관 특성에 맞는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함께하는 사업으로는 공립작은도서관협의회 주관으로 이달부터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전주 올해의 책사업을 전개한다. 참여한 가족에게는 독서대전 체험권 제공과 대출권수 확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     © 정정신 기자 sv0@daum.net

 

     또한 우리지역 작가를 알리고 주민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인의 서재사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사업은 7개 작은도서관과 7명의 시인이 각각 결연해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인이 좋아하는 책, 추천도서, 시인의 인생 멘토 책 등을 각 도서관에 전시하고, 작가가 직접 어린 아이 등 동네주민과 함께 얘기하고 글 쓰는 법을 배우는 시간들로 운영된다.

 

     숲속에 조성된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에서는 함께 그린(Green)숲 사업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35월 문을 연 건지산 숲속작은도서관은 개관 이후 건지산을 찾는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꾸준히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생태세밀화 그림일기 나무토막그림 울타리 꾸미기 숲과 생태체험 활동 등이 운영되고 있다.

 

       나아가, 시는 11개 시립도서관과 27개 작은도서관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도서배달 서비스인 ()()’ 상호대차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작은도서관의 공간을 개방하고 다양한 지역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작은 움직임들이 더 좋은 동네, 더 좋은 지역으로 나아가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작은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만나 서로 배우며 함께 나누는 마을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全北정신기자.sv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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