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앞에 서다 ...

-‘한 권으로 충분한 3김 시대 정치 이야기’-

운영자 | 기사입력 2018/02/21 [22:55]

역사 앞에 서다 ...

-‘한 권으로 충분한 3김 시대 정치 이야기’-

운영자 | 입력 : 2018/02/21 [22:55]

▲                                      © 운영자

역사 앞에서다 …  

한 권으로 충분한 3김 시대 정치 이야기

서문

 

 

세 남자가 맞장을 뜬 기록

이른바 모래시계세대인 나는 암울했던 박정희의 유신 말기와 전두환의철권통치 시절에 데모와 휴교, 그리고최루탄으로 얼룩진 학창시절을 보내면서도 앞장설 용기가 없어 늘 말석에서참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아무 생각 없이 학교를 다녔다. 졸업 후사회변혁의꿈을 정치를 통해 실현해 보겠다는순진한 생각으로 정치판을 기웃거린지가 20여년이 지났다. 천성이 소극적

이고 무능한 까닭에 나의 정치판 생활 20여년을 돌아보면 아쉬움과 후회뿐이다.

 

월드컵 축구가 한창이던 20026, 3회 전국 지방선거가 실시되었다. 선거 실무 책임자로서 나름 인정을 받았던 나는 전북 I시 자치단체장선거 총 책임자로 선거를 치렀고 승리했다. 경험한 사람들은 알겠지만엄청

바쁘다가 갑자기 한가해지면 일종의패닉(panic)’현상이 일어난다. 몰려오는무력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온 가족이중국으로 배낭여행을 가기로 하고 바

로 일을 저질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중국여행에서 나와 우리 가족은 드넓은 중국에 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새롭게 시작할 에너지가 충전되는것 같았다. 평소에 어쭙잖은 내 능력을 조금 알아주던 후배가 어느 날 말했다.

시간 있을 때, 3金 時代를 한번정리해 보면 어떨까? 이제 원하던 원치 않던 3 金 時代는 끝나가거든누군가는 3金 時代를 정리해야 하는데 그

일을 형이 해보라는 거지……곰곰이 생각해 보니 재미있을 것 같았다. 어렸을 때, 가당치도 않게 소설가 해보겠다고 신춘문예에 도전해 본경험이 있는 나는 글을 쓴 다는 데 큰부담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 저질러 보고 싶었다.

 

▲     ©운영자

  이렇게 시작된 ‘3金 時代의 정치이야기를 마무리하는데 무려 3년이 걸렸다. 계속 글 쓰는 일에만 전념할 수없었던 까닭도 있었지만 자료 수집이생각보다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를 써야 하기에 자료를 수집해 보니 미에 관한 단행본은무려 250여권이나 있 었고 YS에 관한책은 130여 권이 있었다. 문제는 JP였다. 의외로 JP 에 관한 책은 지금까지발행된 것이 채 10권이 되지 않았다.

그것도 부실해 자료로서 활용하는데 문제가 많아 고민이 많았다. 국회도서관 을 수없이 들락거렸고, 자료를구하기 위해 자민련 중앙당사를 찾아가기도 했다. 그래도 구할 수 없는 JP관련 자료는 하는 수 없이 당시의 신문을 활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런산통(産痛)을 겪으면서 태어난 이 책은 제13JP은퇴 후, 임진각에서

만나서 처음에 3의 가정이야기를 하고 이어서 3이 정치에 입문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제2장에서 제7장까지는 31950 년대부터 2004419JP가 정계를 은퇴한 기간까지의기간을 10년씩 나눠서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크고 작은 정치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3이 교대로 말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3중 대통령이 된YSDJ는 대통령이 당선된 시간까지만 다루었다. 대통령이 된 후의 이야기는 내 몫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3은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한국정치를 대표하면서 정치의 민주화 또는안정화에 공헌을 한 반면 지역주의의 심화와 권력의 사인화 (私人化) 그리고 정경유착을통한 부정부패 등의문제점을 한국 정치사에 고착시키기도 했다. 그러나한국의현대정치사는김대중(DJ)·김영삼(YS)·김종필(JP)이라는3의 갈등과 협력, 대결과 화해의 기록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현대정치사는 ‘3이 맞장을 뜬기록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32(DJ_YS)은 권력의 최정상인 대통령을 지냈으며 JP만 세칭 만년

2인자로 정계를 떠났지만이들이 한국현대사에 중요한 족 적을 남긴 것은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이 3金 時代의 정 치 이야기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 권의 단행본으로 만든 것에 대해 작은 자부심을 느낀다.

나의 바람은 이제 3은 한국 정치에서 떠났지만, 국가와 민족을위해3이협력하여 영남과 호남 그리고 온국민이 등을 돌리지 않고 지지를 보내는 다수파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후배정치인들을 위해 후 원과 격려를 보내는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어쩌면 이것이 지난 40여 년동안 3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3이 줄 수있는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끝으로 졸고를 기꺼이 출판해 준 도

서출판 홈애드김응곤 사장님 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고생만 시킨 아내 박선옥과 사랑하는 3남매 하얀··인에게

남은 인생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2006년 봄

 계  속~~~~  <내일>          정치학박사 李 同 雨

     편집주//jb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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